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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선소 사망사고 벌써 5명…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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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년의꿈
작성일24-04-22 15:26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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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437/0000379381?sid=102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사망 사고가 났습니다. 올해 조선소 사망사고는 벌써 5명째 입니다.

어제 오후 6시 57분쯤 울산시 동구 방어동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외주업체 소속 노동자 2명이 선박 조립 부품인 대형 철제 '블록'에 깔렸습니다. 60대 노동자가 사망했고, 50대 노동자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이들은 블록을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노동자 1명은 추락 지점과 떨어진 곳에 있어 화를 면했습니다.

조선소에서 숨진 노동자는 올해 벌써 5명입니다. 앞서 한화오션에서 2명, 삼성중공업·HSG성동조선 각 1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노동자들은 모두 하청업체 소속입니다.

국내 조선업계는 3년 치 일감을 확보할 정도로 호황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조선업 생산 공정의 70%~80% 하청업체가 담당한다는 겁니다. 조선사들은 부족한 인력을 다단계 하청을 통해 수급하고 있습니다. 원청과 사내·사외 하청 이른바 '물량팀'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이미 조선업계에 굳어졌습니다. 일감이 한꺼번에 몰리는 조선업 특성상 재하도급 형태인 물량팀을 규제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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